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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과 핵분열의 차이, 핵융합 관련주 찾아보기

by -베짱이-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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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꿈의 에너지'로 여겨지는 핵융합 연구에서 '점화'에 성공했습니다. '점화'는 핵융합을 위해 투입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핵융합과 핵분열에 대해 알아보고, 떠오르고 있는 핵융합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핵융합 점화 성공
핵융합 점화 성공

 

핵융합과 핵분열 차이

핵융합 에너지는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며,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탄소 배출과 방사능 오염 걱정 없는 에너지 대량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핵융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1억℃ 이상의 고온 상태가 필요한데, 이런 고온 상태를 유지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듭니다. 이 때문에 핵융합이 상용화되려면 핵반응이 자동으로 계속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투입한 에너지보다 생성된 에너지가 더 많아야 합니다.

 

이런 어려움으로 많은 과학자들은 핵융합이 상용화되려면 앞으로도 몇십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업 핵융합로를 10년 안에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융합 상용화
바이든 대통령 '10년 목표' 제시


하지만, 핵융합은 방사능 오염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 핵무기나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핵분열 기술보다 훨씬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핵융합이 상용화되면 핵분열과 달리 탄소 배출 없이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에너지 생산 방식인 핵분열은 핵이 쪼개지며 방사능 물질이 생성되지만,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래서 '인공태양'이라고도 부릅니다. 인공적으로 융합시키기는 어렵지만 안전하고 힘이 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핵분열과 핵융합 차이
핵분열과 핵융합 차이

 

이번 핵융합 점화 실험 성공에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민간의 노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등 민간 투자자들은 핵융합 연구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는 지난해 28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핵융합 관련주

✔ 모비스

국가 차원에서 수행되는 대형 과학 프로젝트인 빅 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필요한 제어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으로 편입된 이유는 프랑스에 핵융합 발전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프랑스 ITER에 납품을 한 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비스' 주가
'모비스' 주가

 

핵융합에 관련된 소식이 나올때마다 오르고 그 이후에는 꾸준한 횡보와 급락을 반복하는 종목입니다. 현재 조금씩 사모으는 것도 좋지만 전망을 길게 봐야 하므로 끈기가 없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가총액 590억이며, 코스닥 1202위입니다.

 

✔ 일진파워

'일진파워' 주가
'일진파워' 주가

 

일진파워는 울산의 에너지 플랜트 기업이며, 최근 한국 원자력 연구원으로부터 삼중수소 트리튬 취급기술을 이전받고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앞장 선바 있습니다.

 

주로 사업하는 영역은 발전소 경상정비와 보수유지 및 배관설계, 산업기계설계, 설비공사와 회전기계 제조입니다.

시가총액 2000억이 넘으며, 코스닥 395위입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인 핵융합 관련주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 해상풍력으로 유명한 기업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달려갈 선두주자로 보이는 기업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은 10조 5천억이 넘으며 코스피 31위입니다.

 

이상으로 핵융합에 대해 알아보고 핵융합 관련 종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주력 매출이 나닌 부가 매출이므로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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